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Korea Association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기록연구사 5

[논평] 제1회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을 즈음하여

제1회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을 즈음하여 협회논평 2013-2 이제 3월 23일이면 제1회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이 실시됩니다. 공공기관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필기고사입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국가기록원도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험이라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과 국가기록원, 그리고 출제나 채점에 참여하시는 분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날 기록학계와 기록관리계는 이러한 새로운 전문요원제도의 도입에 대해 전문성 포기라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하였지만, 정부는 규제 철폐와 문호개방, 일자리 창출 등을 명분으로 현재의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물론 관련 교육원이 생겨나고 지금의 수험생이 배출되었다는 ..

NOTICE/논평 2013.03.22

[지역지부소식] 대전충남지역지부(준비모임) 모임 후기(2012년 3월 24일)

안녕하세요.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조직사업국입니다. 지난 3월 24일 대전충남지역지부 준비모임이 있었습니다. 5명이서 2시간 반 이상을 거의 쉼없이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래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때론 진지하게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간담회를 준비해주신 윤여진 선생님, 참석해주신 이동헌 선생님과 이철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전충남 기록인들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계룡시 윤여진 선생님께서 모임 후기를 보내오셨습니다. 많은 기록인들과 더불어 나누었으면 합니다. 대전, 충남 지역지부 모임후기 2012. 3. 24(토) 늦은5시 대전 민들레영토 참석자: 이영기, 오동석, 이철환(태안), 이동헌(부여), 윤여진(계룡) (총5명) 이야기 하나, 3년차 기록물관리 담당자의 소회와 이제 1년차..

[야단법석] 기록관리와 여성(1) - 힘과 능력의 관계를 생각하다.

'기록인칼럼' 3월의 지정주제는 ‘기록관리와 여성’입니다.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기록관리와 여성의 관계, 기록관리계의 여초현상 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록관리와 여성] - 힘과 능력의 관계를 생각하다 2012년 3월 15일 취우(醉雨) 내가 젊었을 때(음...20세기 말, 나의 20대를 말함), 그 때 나는 상당히 전투적이었다. 하나는 군부독재 정권시절이다 보니 교실에서 수업만 받고 있을 수는 없었던 탓에, 다른 하나는 여성으로서 봉건적 가부장제의 억압을 타파해야 한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1989년 1월 첫 직장에 취직했을 때 나는 180명 규모의 연구 조직에서 달랑 4명뿐인 여자 연구원 중 하나였다. 그 해 신입연구원 중엔 유일한 여성이었다. 입사 후 곧 인사이동이 있었고 직원들은..

지자체 대부분 기록물관리법 위반?

정보공개센터 원본글: http://www.opengirok.or.kr/2262 기록관리전문요원이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X파일의 멀더와 스칼리 ‘요원’도 아니고, 공익근무‘요원’도 아닌 기록관리전문요원은 공공기관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보통은 기록연구사(archivist / record manager)라고 부르고 있죠. 그렇다면 기록연구사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요? “공공기관의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이하 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기록물의 생산·분류·정리·이관·수집·평가·폐기·보존·공개·활용 및 이에 부수되는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기록연구사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언뜻 들어서는 ‘어려운일이 아니잖아’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기록을 잘 생산하고, 잘 넘기고, 잘 보존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