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만들어가는 칼럼 '아키비스트의 눈' 입니다.
'아키비스트의 눈(칼럼 2020-05)은 아키비스트님께서 보내주신 [대역어 필요]입니다. 아카이브, 아카이브즈, 아키비스트의 대역어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 '아키비스트의 눈'은 기록관리와 관련된 우리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투고를 원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karma@archivists.or.kr로 메일 주시거나 아래 바로가기(구글 DOCS)를 이용하셔서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실명이 아닌 필명(예명)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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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칼럼은 한국기록전문가협회의 공식의견과 무관함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아키비스트의 눈(칼럼 2020-05)
대역어 필요
아키비스트
이번 아키비스트의 눈 주제와 상관없는 다른 얘기를 하고자 한다. 나의 필명을 '아키비스트'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아카이브, 아카이브즈, 아키비스트의 대역어를 있었으면 한다.
기록, 기록관, -----------
도서[문헌], 도서관, 사서
박물, 박물관, 학예사
이에 대해 그것이 무엇이냐고 되물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록, 무난하다.
기록관, 이것을 중간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의 '기록관'이나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합쳐 부를 수 있는 용어로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비춰보게 되면 다시 머리를 긁적이게 된다. 오히려 자료관이 무난하지 않았을까 생각되기까지 한다.
가장 대역어를 찾기 어려운 것이 아키비스트이다.
외국에서는 records manager와 archivist를 구분하기도 한다.
우리는 '기록물관리전문요원'....
국정원 직원이랄까, 사회복무요원이랄까 어감도 어색하고 부르기도 난감하고 고급지지도 않다. 거기에 기록연구사, 기록연구관이라는 직급을 통칭할 명칭도 없다.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으나 '아키비스트의 눈'으로 전달되는 글을 읽으며 주제 저편에 자꾸 드는 아쉬운 생각에 답글을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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